독일어의 경우 정관사 der, die, das가 붙느냐 혹은 부정관사 ein, eine, ein이 붙느냐에 따라서 형용사의 형태도 함께 변한다. 폴란드는 정관사 부정관사 개념은 없지만, 격이 7개나 있고 그에 따라 명사와 형용사가 함께 바뀌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다.

여러 외국어에 대한 지식이 있지만, 이런 걸 보면 왜 영어가 국제공용어인지 너무도 납득이 된다.

 

 

 

단순 암기라 어려운 건 매한가지지만... 그나마 가장 쉬운건 정관사 변형표인데, 예전 과외선생님이 표를 쭉 써놓고 보면 침대모양으로 -en이 들어가고 나머지는 -e라고 하셨던 말이 기억에 남았다. 실제로 표를 그려보면 이러하다.

정관사+형용사 M
Der
F
Die
N
Das
Pl.
Nominativ -e -e -e -en
Genitiv -en -en -en -en
Dativ -en -en -en -en
Akkusativ -en -e -e -en

 

 

부정관사의 경우 복수가 없고 -en 위치는 동일하지만, 주격과 직접목적격에 차이가 살짝 있다.

부정관사+형용사 M
Ein
F
Eine
N
Ein
Pl.
Nominativ -er -e -es X
Genitiv -en -en -en X
Dativ -en -en -en X
Akkusativ -en -e -es X

 

 

내 기준 제일 토나오는 건 관사 없이 바로 형용사와 명사를 쓰는 경우인데, 그냥 통으로 암기해야지 답이없다..ㅎㅎ.... 덧붙일 말도 없다.... 그냥 보도록 하자..... :

형용사 M F N Pl.
Nominativ -er -e -es -e
Genitiv -en -er -en -er
Dativ -em -er -em -en
Akkusativ -en -e -es -e

 

특히 독일어로 제품명을 쓸 때 이 변형을 쓰는 걸 본 적이 있다.

예를 들면 녹차의 경우, 제품명에 그 der 녹차, 어떤 ein 녹차 같은 관사가 들어갈 필요없기 때문에 남성형으로 GRÜNER TEE라고 기재하게 되는 것이다.

 

 

정리는 했는데 머리에 들어온건 진 잘 모르겠다. 보고 또 봐야지. 물러서지 말것,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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